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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불못은 영원하지 않나요?

요한계시록 19장에 보면 짐승과 거짓 선지자가 먼저 잡혀서 불못에 던지우고, 20장에 보면 그 후 천 년 후에 사단인 용도 그 불못에 던지웁니다. 그 불못은 이미 천 년 동안 타고 있었으니 한 번에 태워 없애는 불이 아닌 듯싶습니다.


답변

“또 저희를 미혹하는 마귀가 불과 유황못에 던지우니 거기는 그 짐승과 거짓 선지자도 있어 세세토록 밤낮 괴로움을 받으리라.”(계 20:10) 성경에서 “세세토록”이라는 단어를 연구해 보면 “소멸되어 없어질 때까지”라는 의미임을 알 수 있습니다.

여기에 나오는 짐승과 거짓 선지자는  “짐승의 표를 받고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던”(계19:20) 자들로서,  “…산 채로 유황불 붙는 못에 던지”(계 19:20)운 상태입니다. 예수 재림 때까지 살아 있다가 재림 직후에 당하는 첫째 사망을 묘사한 것입니다.

이때 사단은 “…잡아 일천 년 동안” 지구라는 “옥”에 “결박하여”(계 20:2) 둔 상태이고, “그 나머지 죽은 자들은 그 천 년이 차기까지 살지 못”(계 20:5)합니다.

그 다음 요한계시록 20:7-10의 장면을 보겠습니다.

1) 천 년이 차매 사단이 그 옥에서 놓여 나와서.
2) 땅의 사방 백성, 곧 곡과 마곡을 미혹하고 모아 싸움을 붙이리니, 그 수가 바닷모래 같으리라. 저희가 지면에 널리 퍼져…
3) 성도들의 진과 사랑하시는 성을 두르매.
4) 하늘에서 불이 내려와 저희를 소멸하고 또 저희를 미혹하는 마귀가 불과 유황 못에 던지우니 거기는 그 짐승과 거짓 선지자도 있어 세세토록 밤낮 괴로움을 받으리라.

이 말씀의 순서를 잘 살펴보면 다음과 같이 되어 있습니다.

1. 천 년 동안 지구라는 옥에 갇혀 있던 사단이 천 년기 후에 풀려 나온다.
2. 죽어 있다가 부활한 “땅의 사방 백성”들을 모아서 최후의 전쟁을 준비한다.
3. 사단과 그를 따르는 사람들이 하늘에서 내려온 성을 포위한다.
4. 그때, 하늘에서 불이 내려와 사단과 그를 따르는 모든 무리를 “소멸(태워 없앰)”하는데, 소멸 당하는 무리 중에는 사단을 따르던 “짐승과 거짓 선지자도 있”다.

불은 하늘에서 내려오는 것이고, 사단과 짐승과 거짓 선지자가 그 불에 의해서 함께 타는 모습을 불못이라고 표현하고 있는 것입니다. 불못이 오래 전부터 존재하고 있는 상태에서 하늘에서 다시 새로운 불이 내려오는 것이 아닌 것을 알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