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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교회에 성화를 걸어 놓는 일이 유익하지 못한 이유?

오늘날 교회에서 예수님 성화를 많이 걸어 두고 있습니다. 성경에 위배 되지 않나요? 그림을 금지하는 성경 구절이 있습니다.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답변

1. 우선 하나님의 교회에 합당하고 아름다운 성화를 구하기가 어려운 점이 있습니다. 또한 지나치게 비싼 그림을 살 경우, 하나님의 복음 전파를 위해서 드려진 헌금이 잘못 사용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2. 많은 경우에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정확한 지식을 갖고 있지 않은 화가가 그린 그림들이 많기 때문에 성경 말씀을 오해시키거나 거룩하지 못한 인상을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3. 눈에 보이는 것들을 숭배하는 습관이 있는 사람들에게 우상 숭배의 정신을 갖게 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성화를 교회 장식으로 사용하는 것이 심화될 경우 천주교회처럼 둘째 계명을 범하게 될 수 있습니다. “너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고 또 위로 하늘에 있는 것이나 아래로 땅에 있는 것이나 땅 아래 물 속에 있는 것의 어떤 형상도 만들지 말며(Thou shalt not make unto thee any graven image, or any likeness of any thing…).“(출 20:4-6) “또 내게 이르시되 들어가서 그들이 거기서 행하는 가증하고 악한 일을 보라 하시기로 내가 들어가 보니 각양 곤충과 가증한 짐승과 이스라엘 족속의 모든 우상을 그 사면 벽에 그렸고.”(겔 8:9,10)

이 문제는 특정한 성경 말씀을 가지고 설명하기보다는 성경 전체에 나타난 하나님의 뜻을 가지고 접근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나치게 비싸지 않고, 성경 말씀과 정확하게 일치된 내용으로, 거룩한 분위기를 주는 그림이라면 고려할 수 있겠지만, 현실적으로 이런 성화를 찾기란 쉽지 않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또한 예수님의 모습이나 제자들의 모습을 본 적이 없는 사람이 개인적인 상상으로 그림을 그릴 경우, 오히려 그 그림을 보는 사람들의 마음에 예수님의 성품과 생애에 대한 잘못된 인상을 심어 줄 위험이 있다는 점에서 교회 장식으로 성화를 사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생각됩니다.